3. 불전에서의 예절
법당에 들어서면 조용히 문을 닫고 부처님을 향하여 공손히 합장 반배를 한 다음 불단 앞까지 합장의 자세로 조용히 걸어가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운 후 한 발 뒤로 물러나서 합장 반배를 올린다. 그 다음에는 뒷걸음으로 다섯 걸음쯤 물러서서 마땅한 자리를 찾아 예배드린다.
그런데 이때 부처님의 정면으로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예배할 때는 스님이나 웃어른과 나란히 서서 예배해서는 안 되고 뒤에 떨어져서 예배를 하며 부처님의 정면에 서지 말고 약간 비켜서 선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예배를 할 때는 그 사람의 머리맡으로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또한 많은 사람이 예배를 할 때는 질서를 잘 지켜 차례를 어기지 말아야 하며 향과 촛불이 이미 켜져 있을 때는 생략하여도 된다.
향을 피울 때는 1개만 피우며(一柱香) 촛불을 끌 때는 불어서 꺼서는 안 되고 촛불을 끄는 도구를 사용한다.
그리고 참배를 끝내고 법당을 나설 때는 반드시 촛불을 끄고 반배의 예를 올린 후 법당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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