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소리없이 흘러가듯
바람이 흔적없이 스치듯이
사람사이에 관계도 무심히 흐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새롭게 느껴졌던 일상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식상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세상에는 영원함이란 없다.
만나고 헤어지는 인연의 소치를
그저
허심하게 지켜볼 뿐이다.
- 희명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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