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명시

서시 -윤동주-

희명화 2012. 7. 28. 19:54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웠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친다.

 

 

- 서시.  윤동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