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대로 저런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런대로 살고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르려니 그런대로 보고
손님 접대는 집안 형편대로
시정 물건 사고파는 것은 시세대로
세상만사 내 맘대로 되지 않아도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지내가세.
<부설거사>
*** 부설거사는 출가승이었습니다. 그러나 삼생의 인연이었던 묘화낭자를 만나서 세속으로 돌아 갑니다.
등운과 월명 두 자녀를 낳아서 모두 출가 시키고 등운암과 월명암을 지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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