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었는가
나비가 꿈속에서 장자가 되었는가
이 몸도 변하여 다른 것으로 바뀌리니
세상만사 모두 이 처럼 황당무계 하리라
비로서 깨달았노라
봉재산을 두른 바닷물도
다시 얕은 개울이 되고
장안 성문 밖에서 오이 심는 농부는
옛날 진나라의 동릉후라네
무귀도 예부터 이와 같은 것을
악착같이 아귀다툼 무엇을 구하는가.
- 이백 -
'명언 명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에 살며 읊조리다 - 김홍도- (0) | 2011.09.15 |
---|---|
그대에게 가고 싶다 -안도현- (0) | 2011.09.14 |
들풀 -류시화- (0) | 2011.09.06 |
청산은 나를 보고 - 나옹선사 _ (0) | 2011.09.05 |
법구(法句) (0) | 2011.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