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은 시설에 가서 어르신들과 즐거운 놀이를 하며 활짝 웃고 오는 날이다. 즐거운 봉사날 !
내가 그 분들에게 무엇을 가르친다기 보다 오히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남은 내 삶에 좀 더 충실해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온다. 왜냐하면 내 스스로 건강한 몸을 갖고 있으면서도 건강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기도 하고, 내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조차 바르게 갖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내 몸을 지탱해 주고 있는 발바닥에게 감사함를, 매일 식사를 도와주는 손가락에게 감사함를,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와주는 눈동자에게 감사함를, 먹고 먹어도 소화를 잘 시켜주는 위장에게 감사함를...... 내게는 감사할 것이 너무나도 많은데... 언제나 부족한것만을 먼저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참회진언)
<코스모스를 그려보았다. >
<색종이로 잎새를 오려서 풀칠해 붙였다.>
*** 동요배우기 : 1. 머리, 어깨, 무릎, 발
2. 애국가 부르기
3.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게 있는 사랑과 자비심으로 세상사람들 곁으로 다가가서 나누고 베풀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며, 내가 가는 길이며, 부처님의 가르침 입니다.
오늘도 감사함의 하루입니다. 나무 불.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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