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光佛華嚴經)
[화엄경]은 부처님이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표명하고 있는 경전이다.
대승경전 중에서도 교학적. 사상적으로 불교의 핵심을 가장 깊게 담고 있다.
화엄경의 원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光佛華嚴經)이다.
대방광불(大方光佛)은 무한 광대한 부처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광대한 덕행을 말하고 있다.
다른 경전은 대부분 부처님이 설하고 계시지만,
화엄경은 보살들이 부처님에 대하여 설하고 있다.
화엄경(華嚴經)이란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된 경전이라는 의미 이고, 화엄의 세계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한송이 독특한 꽃으로 장엄되어 있는 세상을 말하며, 이 꽃은
청정하여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며, 선에서 말하는우리들의 영원한 불성, 본래면목을
의미한다.
한역에는 6본이 있으나 지금은 3본만 전해 오고 있다. <60화엄> <80화엄> <40화엄>이
있는데, <60화엄>은 418~420년 중국 동진의 불타발타라가, <80화엄>은 695~699년에
당나라 실차난타가, <40화엄>은 795~ 798년에 당나라 반야가 각각 번역했다.
이 중 <40화엄>은 <60화엄>과 <80화엄> 속에 있는 마지막 장인 <입법계품>에 해당한다.
<60화엄>은 7처 8회 34장, <80화엄>은 7처 9회 3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處)와 회(會)란 경을 설한 장소와 모임의 횟수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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