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명시

원효대사의 오도송

희명화 2020. 5. 19. 19:50

誰許沒柯斧爲斫支天柱 (수허몰가부위작지천주)

 

" 누가 자루없는 도끼 빌려줄 건가

   하늘 받칠 기둥을 깎으려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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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하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바다는 천개의 강 만개의 하천을 다 받아 들이고도

 

푸른 빛 그대로요 짠 맛 또한 그대로이다.

 

- 원효대사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