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
신륵사
희명화
2014. 9. 20. 09:19
가을이 문턱을 넘어선 어느 날...
넓고 푸른 하늘과 서늘한 바람이 내 몸과 마음을 온전히 흔들었던 그 날...
나는 여주 신륵사를 아주 오랫만에 찾았다.
모두가 덧없음이여
바람불고 향기 넘쳐도
영원할 수 없음이여
순간 순간을 즐겨라
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부러워 하지도 말아라
모두가 내 삶이고 내 몫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