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명화 2012. 7. 16. 07:45

올 여름은 유난히도 빛났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대궁들이 엄청나게 크게 자란다.

 

 

 

 

 

 

 

 

꽃은 한 해 한 해

이렇게 제 모습을 뽐내며 살고 있다.

자신의 향기를 잃지 않으려고

길게 고개를 들어 하늘을 향하고 있다.          - 희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