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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월 초기화면 (1)
희명화
2011. 10. 7. 17:29
꽃 피던 날이 언제였던가
한여름 작렬하던 태양 빛 아래서
숨 죽이며 보낸 인고의 시간들
이젠 여엿한 모습으로 세상에 얼굴을 들어낸다
영글어 가는 내면의 향기를
좀 더 멀리 그리고 높게
세상속으로 보내주렴.
- 길위에 서 있는 희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