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명상 (34 - 36)
2 - 34 선행과 수행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행은
선행과 수행이다.
선행과 수행을 하면서도 행하는 바가 없을 때,
선행은 복덕으로, 수행은 열반으로 피어난다.
***** <나의 소견 >
삶의 본질에 있어서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이다.
살아있는 동안 내가 누구인지 알려고 수행을 한다.
몸 받고 태어난 이상 우주의 힘과 도움으로 살아간다.
나 역시 우주를 향해 끝없는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2 -35 무한 가능성
우리 앞에는 새로운 가능성이 매 순간 열려있다.
다만 나 스스로 늘 보던 것만 보도록 습관 되어 있기에
그 제한된 판단 분별이 무한한 삶의 가능성을 축소시킬 뿐이다.
마음을 활짝 열고 습관적 분별만 거두면
우리 앞에 무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진다.
***** <나의 소견 >
여행을 하다 보면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을 만난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하는 편협한 생각을 버리고
무한한 가능성이 우주만큼 크다는 생각의 전환을 해보자.
세상은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무한하게 펼쳐지고 있다.
2 -36 무 심
생각과 생각 사이에 빈 공간을 두라.
그 무심(無心)의 빈 공간 안에 잠시 있어보라.
한 생각에서 다음 생각까지의 그 텅 빈 간격,
그 공간이야말로 분별 망상이 사라진 본연의 자리다.
***** < 나의 소견 >
분별과 분별 사이, 생각과 생각 사이를 안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분별의 시작이다.
무심(無心)이라는 말은 마음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분별과 망상을 일으키지 말고, 지금 이대로의 마음을 보라는 뜻이다.
법상스님의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108 필사 명상> 중에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